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단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남은 시간 동안 얼마나 전략적으로 공부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막막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오히려 지금이 제대로 방향을 잡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수능 D-100,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지금 시작하는 전략이 수능 당일의 점수를 바꿉니다.
D-100, 수능까지의 학습 전략을 리셋하자
100일이라는 시간은 짧지 않지만, 그냥 흘려보내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지금까지의 공부를 되돌아보고, 무엇을 보완해야 하는지 냉정하게 분석해야 할 시점입니다. 특히 지금은 '정리의 시기'입니다. 새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배운 것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나의 현재 위치’ 파악입니다. 지금 점수대가 어느 정도인지, 과목별 강약은 어떤지, 시간 배분은 적절한지 체크해 보세요. 이를 토대로 학습 전략을 전면적으로 리셋해야 합니다. 수능까지 남은 100일은 그동안의 공부법을 그대로 유지하기보다는, 더 효율적이고 실전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과목별 학습 전략 - 실전 감각 중심으로
국어, 수학, 영어, 탐구 과목은 각각 접근 방식이 다릅니다. D-100부터는 단순한 개념 암기보다 문제풀이 중심, 특히 실전형 학습이 중요해집니다.
국어는 시간 안배 훈련과 지문 유형 파악에 집중하세요. 비문학은 빠르게 핵심을 파악하는 능력, 문학은 작품별 정리보다는 출제 유형 익히기에 초점을 둬야 합니다. 매일 아침 1~2 지문씩 꾸준히 풀면서 감을 유지하세요.
수학은 오답 중심으로 복습하며, 고난도 문항 풀이 연습이 중요합니다. 개념 복습보다는 문제풀이를 통해 유형별 풀이 전략을 확립하세요. 특히 시간 재고 푸는 연습을 매일 반복하세요.
영어는 듣기 1회, 독해 2~3지문 이상을 매일 푸는 루틴이 중요합니다. 또한 기출 지문을 분석하고 어휘 정리와 함께 정확도 높이기에 집중하세요. 최근 영어는 변별력이 있는 문항 중심이므로 정답률 높은 지문 훈련이 중요합니다.
탐구 과목은 핵심 개념 정리와 기출 회독이 필수입니다. 1 회독이 끝났다면 오답과 약점 단원을 집중적으로 반복 학습해야 합니다. 하루에 한 과목씩 번갈아 가며 학습하거나, 주말에 전체 복습을 하는 방식이 효율적입니다.
D-100 학습 루틴 구성 예시
하루 15시간 공부한다고 점수가 오르지 않습니다. 집중력 있게, 전략적으로 루틴을 구성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아래는 D-100부터 수능까지 추천되는 루틴 예시입니다.
시간 | 활동 | 설명 |
---|---|---|
06:30 ~ 07:30 | 기상 및 아침 준비 | 가벼운 스트레칭, 식사, 마인드셋 |
08:00 ~ 10:00 | 국어 | 비문학 + 문학 실전 문제풀이 |
10:30 ~ 12:30 | 수학 | 고난도 문제 + 유형별 풀이 전략 |
14:00 ~ 15:30 | 영어 | 듣기 + 독해 집중 훈련 |
15:45 ~ 17:00 | 탐구 과목 | 핵심 개념 + 기출 오답 정리 |
19:00 ~ 21:00 | 모의고사 or 복습 | 실전 모드 연습 및 오답노트 |
22:00 ~ 06:00 | 수면 | 충분한 휴식으로 두뇌 회복 |
실전 모의고사, 이것이 진짜 열쇠
D-100부터는 모의고사가 곧 수능이라는 생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매주 또는 격주마다 전 과목 모의고사를 정기적으로 치르세요. 특히 시간 관리와 멘탈 훈련이 병행되어야 하며, 모의고사 결과를 단순히 점수로만 보지 말고 ‘오답 패턴’ 분석에 활용해야 합니다.
오답노트 작성은 단순히 틀린 문제를 다시 보는 것이 아니라, 왜 틀렸는지 사고 과정을 적는 것이 핵심입니다. 자신이 실수하는 유형을 파악하고 같은 실수를 줄이는 데 목적을 두어야 합니다. 점점 실수가 줄어들수록 실력은 올라갑니다.
멘탈과 체력 관리도 전략이다
수능은 단순히 공부만 잘한다고 되는 시험이 아닙니다. ‘멘탈’과 ‘체력’이 함께 따라와야 진짜 실력이 발휘됩니다. 하루에 6시간 이상 숙면을 취하고, 수험생 스트레칭 또는 걷기 운동으로 체력 유지를 병행하세요. 특히 저녁 시간 30분 정도의 명상이나 호흡 훈련은 스트레스 완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불안함이 찾아올 때는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세요.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날도 있을 수 있지만,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하는 것이 진짜 실력입니다. 긍정적인 자기 암시를 통해 멘탈을 잡는 루틴을 매일 실천하세요.
Q&A
Q1. 수능 D-100부터 새로운 개념 공부해도 될까요?
A. 전혀 모르는 단원을 새로 시작하는 건 비추천입니다. 지금은 약점 보완과 정리 중심으로 학습해야 합니다. 완전 신규 개념은 최소화하고, 기존 개념의 심화와 응용에 집중하세요.
Q2. 영어 듣기 훈련은 언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 아침시간 또는 오후 집중이 떨어질 때 하루 1회 이상 반복하세요. 실제 수능 시간대(오전 8시 40분 전후)에 맞춰 듣는 훈련이 효과적입니다.
Q3. 오답노트는 어떻게 작성하는 게 좋을까요?
A. 단순히 정답만 체크하는 것이 아니라, 왜 틀렸는지 사고 과정을 적고, 유사 문제를 함께 정리하면 학습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Q4. 체력 관리도 공부에 영향을 줄까요?
A. 물론입니다. 집중력은 체력과 직결되며, 무리한 학습은 오히려 역효과를 줍니다. 규칙적인 수면, 식사, 휴식이 성적 향상의 기초입니다.
Q5. 실전 모의고사는 얼마나 자주 치러야 할까요?
A. 이상적으로는 주 1회, 최소 격주 1회는 전 과목 실전 훈련을 해야 합니다. 특히 수능 시간표에 맞춰 진행하는 것이 실전 감각을 높입니다.
결론
지금부터의 100일, 수능이라는 이름의 결승선을 향한 마지막 스퍼트가 시작되었습니다. 단순히 열심히 하는 것보다 ‘똑똑하게, 실전처럼, 꾸준히’가 핵심입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이 변화의 시작입니다. 전략을 세우고,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어 실천해 보세요. 수능 날, 가장 빛나는 결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100일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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